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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사망 라트비아 간 이유 안타깝고 국내 반응도 참 슬펐던 이유

 

김기덕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 본상을 모두 받은 유일한 한국 감독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벌어진 좋지 않은 스캔들로 인해 그의 명예는 이미 바닦에 떨어진지 오래되었죠.

 

 

이런 이유 때문인지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에도 애도를 하는 분들을 쉽게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기덕 감독 사망 이유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사망한 곳은 라트비아로 알려졌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에스토니아를 거쳐 지난달 20일쯤 중순 라트비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트비아 나라에 대한 정보>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 간 이유는 라트비아의 유명 영화 감독 비탈리 만스키와 영화계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 라트비아에 거처를 마련해 생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참고로 김기덕 감독은 러시아권에서 특히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라트비아 휴양도시 유르말라에 집을 구매하고 거주권을 얻기도 전에 그만 사고가 나고 만 것입니다.

 

현지에서 김기덕 감독을 도왔던 이들의 말에 따르면 집을 구매하고 거주권을 얻으려 했으나 약속된 날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며 지인들이 그를 찾아나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 병원을 수소문 한 끝에 그의 사망소식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또한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의 한 병원에서 현지시간 이날 새벽 1시20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라트비아 코로나19 김기덕 감독 사망과 관련한 한국 외교부의 입장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새벽 우리 국민(김기덕씨)이 코로나 19로 병원 진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주라트비아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사망 사실을 접수한 후 현지 병원을 통해 관련 경위를 확인했다. 국내 유족을 접촉해 현지 조치 진행사항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입원 이틀여만에 사망한 김기덕 감독 나이는 향년 60세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2004년 ‘사마리아'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빈집'으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은사자상 감독상을 수상한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아리랑’으로 2011년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받았으며 영화 ‘피에타’로 2012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습니다.

끝으로 타국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김기덕 감독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