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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자가격리 코로나 황민현 음성판정, 아이유 송혜교 박민영도 참가

청하가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자 한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요. 왜 청하 자가격리 같은 이런일들이 벌어지게 되었는지 청하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통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1일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청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청하 스태프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하는 패션쇼 참석 및 화보 촬영을 위해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하 소속사 MHN 측에 따르면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됐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귀국했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청하를 비롯해 모든 동행 인원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추가 1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 외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청하는 3월 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재 검사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요청하는 대로 청하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소속사는 청하의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 예정된 일정들은 모두 취소했으며, 이후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충실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청하 자가격리 빨리 끝나고 무대를 봤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청하 코로나 음성 판정에도 여러 연예계에는 여러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청하 자가격리처럼 밀라노에 다녀온 다른 연예인들도 자가격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다른 연예인들은 공식입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서울에서 29일 나온 청하 스태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모두 이탈리아 패션위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청하 뿐만아니라 송혜교, 아이유, 한예슬, 박민영, 블랙핑크 리사, 황민현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889명으로 늘며 유럽에서 가장 많았던 때이고, 밀라노 패션위크를 전후로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밀라노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북부지역에서 코로나가 돌고 있어, 밀라노 패션쇼를 다녀온 청하, 황민현은 물론 송혜교, 아이유, 한예슬, 블랙핑크 리사도 코로나 검사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참고로 청하 음성판정에 이어 황민현과 그의 스태프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아이유 자가격리가 한때 실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서울 강남구청은 청담동 빌라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23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출장을 다녀왔는데, 바로 청하의 스태프 중 한명이습니다.

 

 

언론에서는 27일 밀라노 패션위크에 함께 동행했던 연예인 A씨라고만 밝혔지만, 나중에 청하 스텝 1명이 광진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청하 스탭으로 지난 24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서울 논현동 사무실을 거쳐 자택으로 갔다고 합니다. 

이후 25일과 26일에는 청담동 미용실·강남역 12번 출구 인근 성형외과,논현동 스튜디오, 음식점 등을 방문했고, 27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귀국 후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국내에서 계속 마스크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안도하게 했습니다. 강남구는 확진자의 자택과 사무실, 방문지 10곳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하도록 긴급 조치를 취했고 나중에 청하 스태프 한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인해 청하 자가격리도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번 패션위크에는 유명 연예인과 함께 패션위크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스텝들까지 포함할 경우 30여명의 우리 연예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은 패션쇼가 열린 밀라노 현지의 한 호텔을 거점으로 정해 패션위크 기간동안 함께 묵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인 스탭과는 별도로 패션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 뒤 귀국한 상태라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밀라노 패션쇼는 지난 19일 개막한 세계 3대 패션쇼입니다. 하지만 올해 밀라노 패션위크는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면서 일부 이벤트를 줄이는 등 파행 운영된 끝에 지난 24일 막을 내렸습니다.

 

 

끝으로 스타들과 밀접하게 접촉해 각종 회의와 함께 동선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는 스텝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현지에 함께 참여한 연예인들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청하 스태프 빼고는 아직은 밀라노를 다녀온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증상 잠복기가 있는 만큼 검역 당국은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는 걸린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청하 자가격리 끝난 후 아무탈 없이 다시 건강하게 활동하길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