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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이혼은 생각지 못했기에 솔직히 충격이 큽니다. 그동안 '아내의 맛'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남편과 좋은 사이임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김현숙이 방송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모두 연출이고 쇼윈도였을까요?

 

 

그럼 먼저 남편 윤종과 결혼 6년만에 이혼을 결정한 김현숙 이혼 사유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숙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고 현재 이혼 조정 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김현숙 남편과 이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 성격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들에 대한 양육은 엄마인 김현숙이 하기로 합의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현숙은 이렇게 해서 남편 윤종과 이혼을 결정하고 남남이 되기로 했지만, 사실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잉꼬부부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현숙이 직접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 얘기했던 것들을 찾아봤습니다.

김현숙 나이는 42세이며 지난 2014년 7월, 동갑내기인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김현숙 남편 직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알려졌지만, 방송에서 볼때 가장의 무게감을 가지고 김현숙이 거의 먹여 살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김현숙 남편 윤종씨는 김현숙과 제주도 생활에서 설거지부터 발 /마/사/지까지 늘 애정을 뽐내던 그런 남편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김현숙이 출연, 로맨티스트 남편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도 달달한 꿀이 떨어 질정도로 사이가 좋았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서 김현숙은 이런 남편에 대해 굉장히 큰 자랑을 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연애까지 모두 공개하기도 했었죠.

 

아래는 당시 방송에서 김현숙이 직접 말했던 내용입니다. 

"오래 만난 남자랑 헤어지고 실의에 빠졌을 때 뮤지컬을 했다. 그 때 같은 뮤지컬에 출연하던 언니가 지인을 불렀는데 (남편이) 그 남동생이었다. 처음 만났는데 부산 남자답게 '여기, 앉으세요' 하더라. 2차로 꽃게집을 갔는데 꽃게를 까서 먹으라고 줬다. 3차로는 노래방을 갔는데 '뭐 이렇게 무거워 보이노?' 하더니 가방을 들어주더라. 그러고 나서 눈을 떴는데 뽀뽀를 하고 있더라."

"언니 증언에 의하면 언니가 대리기사를 부르고 한 15분 기다리는 사이, 내가 내 조수석에 앉았고 뒷자리에 남편이 타고 있었는데 목격한 언니 말로는 기린과 자라가 돼 있었다고 한다. 서로 목을 빼고 /키/스/하느라. 처음 만난 날 /키/스/ 후 4개월만에 결혼했다."

 

 

"남편이 내조를 잘해준다. 어린 시절 가장으로 자란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내가 아무리 위로한들 너 스스로 사랑하지 못하면 도루묵이다. 너 자신을 더 칭찬해주고 보듬어주라’고 아주 자존감 높여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처럼 김현숙 남편은 강렬한 사랑꾼에 자상하고 애틋하고 아내를 많이 사랑하는 그런 남자로 방송에서 비춰졌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지는 자랑과 모습이 모두 진실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 6년만에 김현숙이 이혼을 결정한 것을 보니 말입니다.

 

한편 김현숙은 이혼 후에도 계속 방송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알다시피 김현숙은 연극 배우로 데뷔해 지난 2004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를 맡으며 얼굴을 알린 후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끈 스타이니까요.

특히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김현숙은 팬층이 굉장히 두터워서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끝으로 남편과 아내가 성격차이로 함께 살 수 없다면 어쩌면 이혼은 필수 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자녀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무조건 참고 사는 것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앞으로 김현숙이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믿으며 그녀를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