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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배우 박규채 사망 소식입니다.

드라마 ‘야망의 25시’, ‘제1공화국’를 비롯해 '전원일기', ‘억새풀’, ‘사랑과 야망' 및 ‘3김 시대’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박규채 씨가 지난 7월 1일 오후 1시에 지병 치료 도중 사망하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향년 85세에 세상을 떠난 박규채 씨는 최근가지 폐렴 치료를 해왔다고 하네요.

그럼, 요즘 젊은 세대들을 잘 알지 못하는 배우 박규채란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1938년생으로 고려대 농학과를 나왔습니다.

이후 대학 시절에 농민들 앞에서 연극 공연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계기로 국립극단에 들어가 연극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뿐만아니라 1961년에는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입사했다고 하죠.

참고로 당시에는 배우들이 성우로 먼저 데뷔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어 1962년 KBS 탤런트로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앞서 소개했던 드라마들뿐만 아니라 ‘마포 무지개’와 ‘폭풍의 계절’에도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하셨죠.

 


또한 출연한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히트를 쳤는데요.

배우 박규채 님이 가장 최근에 출연했던 드라마는 지난 2007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연개소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당고조 이연으로 출연해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었습니다.

끝으로 박규채 빈소는 경기도 안산 단원병원 장례문화원이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인은 오는 7월 3일이라고 하네요

그럼, 박규채님이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