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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남규리 씨야 해체 불화설

스타데일리 2020. 11. 14. 07:00

남규리 씨야 해체 이유와 #씨야 불화설 #슈가맨3 총정리.

남규리 씨야를 소개하기 위해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가수 윤하와 적재가 게스트로 등장했어요. 그리고 이어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으로 구성된 여성 3인조 보컬 그룹 씨야가 10년만에 완전체로 소환됐고요.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그룹 씨야의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등장해 '사랑의 인사'를 열창했죠. 특히 '슈가맨'에서 열렬히 소환을 시도했던 남규리와 그룹 씨야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환호했고 난리가 났죠.

특히 남규리는 10년 만에 무대에 올랐서그런지 더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그러고 보면 남규리가 정말 예쁜긴 예쁘죠. 

참고로 남규리 나이는 올해 36세에요.1985년생이죠. 그룹 씨야로 데뷔한 후 앨범 '슬픈 발걸음' '러블리 스위트 하트' '씨유 어게인' 등을 발표했고 큰 인기를 끌었죠.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고요. 그리고 이날 씨야는 남규리와 함께 히트곡 메들리에 이어 해체 이유와 멤버 불화설에 대한 해명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죠.  

 

한편 2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송창의가 슈가맨을 소개했는데요. 그는 "함께 드라마를 찍은 적이 있는데 '슈가맨'의 노래를 정식으로 들어본 적이 없다"고 소환을 요청했죠.

 

 

유희열은 "2007년에 발표된 미디엄 템포곡, 동명의 클래식 곡을 샘플링, 여성들의 대표적인 이별 테마곡"이라고 힌트를 제공했고, 이어 전주로 귀에 익숙한 클래식이 흘러나오자 객석의 불이 확산되며 켜졌죠.

 

장막 뒤에는 걸그룹 몸매를 갖고 있는 3인조 여성이 그림자로 등장했고, 무대 위로 멤버 한명 한명씩 올라오며 얼굴을 공개했는데 바로 남규리를 포함한 3인조 여성 그룹 '씨야'였죠.

 

이날 남규리와 씨야는 2007년 부른 '사랑의 인사'를 부르며 등장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윤하는 "소름이 끼친다"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씨야 노래가 정말 다 좋았던 것 같아요.

한편 노래를 끝마친 남규리와 씨야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자 유희열은 "표정이 마치 데뷔 무대 같다. 표정이 그렇다. 셋을 한 무대에서 보 수 있다니 얼마만이냐"고 물었죠. 그러자 씨야는 "함께 무대에 선 것은 10년 만인 것 같다"고 말했고, 윤하가 "함께 활동했던 씨야를 다시 보니 그 때가 생각나면서 눈물이 난다"며 울자 남규리와 씨야도 눈물이 터지고 말았죠. 

남규리와 씨야는 "나오는 것을 많이 망설였는데 예전에 방청객 분들이 씨야를 보고 싶다는 두분의 인터뷰가 저희가 나올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어요. 해당 방청객이 객석에서 씨야의 노래를 듣고 있던 것을 알게된 씨야는 또 한번 눈물을 보였죠.

 

 

이어 방청객들은 "정말 기쁘다. 씨유 어게인의 뜻인 씨야의 뜻처럼 다시 보고 싶다. 첫사랑을 만난 것 같다"고 감격해 함께 눈물을 흘렸죠. 객석의 10대는 올불로 "내일 이대로 데뷔해도 뜰 곡"이라고 만장일치를 보였고요.

유희열은 "갑자기 해체 소식이 들려와서 많이 놀랐다. 왜 그렇게 됐나"라고 물었죠. 이에 남규리와 씨야는 "당시 저희는 너무 바쁘고 힘들었다. 외부요인이 많았다"고 운을 뗐어요.

 

특히 막내 씨야 이보람은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오해를 진실로 믿게 되면서 언니(남규리)를 못봤다"고 말했죠. 이어 "언니가 잘못될까봐 많이 두려웠다. 언니가 살아있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며 울었는데요. 저때는 정말 남규리가 굉장히 소속사 문제등으로 힘든 시기였죠. 심지어 방송사고도 있었고요.

세 사람은 씨야의 과거 마지막 굿바이 무대를 다시 한번 보면서 "당시 무대 끝나고 대기실에서 셋이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남규리는 "저희가 같이 못한지 2~3년 됐을 때였다. 못봤던 시간만큼 서먹한 느낌도 있었는데 셋이 막상 같이 무대에 서니까 주옥같던 저희 시간들이 생각나고 '내겐 너무 멋진 그대'라는 가사가 절 울렸다. '내겐 너무 멋진 멤버들' '내겐 너무 멋진 팬들'을 두고 많은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울먹였죠. 이보람은 "행복했던 기억도 떠올리고 규리 언니가 마지막인데 저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회상했고요.

 

남규리는 씨야 탈퇴 후 공백이 길었던 것에 대해 정말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죠.

 

"씨야를 그만두면서 다시 복귀할거라는 희망이 없었다. 더이상 한국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이민을 알아보다가 김수현 작가 선생님이 함께 하시는 정을영PD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오디션은 결국 불합격을 당했는데 '너 가수였지?'라고 해서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불렀는데 다음주 화요일부터 매일 나오라고 하셨다. 연기는 그렇게 말하듯이 하는거야. 라고 하시더라."

 

"3개월 내내 제작사를 매일 아침 가서 오후에 혼나고 왔다. 김수현 선생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작품에 대본 리딩을 얻게 됐다"고 말하며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남규리에 이어 김연지는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이에요.

 

김연지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019년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해요. 최근에는 직접 프로듀싱한 새 앨범을 준비중이고요. 이보람은 '복면가왕'에서 가왕이 된 전력으로 가창력 있는 가수로 재조명 받기도 했죠.

 

한편 남규리는 이후 활동에 대해 "저희가 한번도 함께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한번 여행을 가고 싶다"고 소망했어요. 이보람은 "저희는 팬클럽이 없었다. 회사에서 안만들어주셨다. 앞으로는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바랬는데요. 앞으로 남규리 씨야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씨야와 남규리를 응원하며 앞으로 다들 행복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