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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조주빈 협박 입금 송금한 진짜 이유

1. 조주빈 입에서 손석희 이름 세글자가 나온 이유

 

조주빈은 25일 오전 8시 검찰 송치를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왔습니다. 이어 조주빈은 기자들 앞에섰고 마치 작정하고 준비한 듯이 이런 말을 쏟아냅니다.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

 

조주빈 입에서 손석희라는 이름 세글자가 나온 순간 모두가 거대 망치로 한대 얻어 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누구도 조주빈 입에서 대한민국 탑 최고 앵커이자 공정한 언론인으로 평가 받는 손석희라는 이름이 나온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손석희 조주빈 사이에 무엇이 있었길래, 조주빈은 기자들 앞에서 작정하고 손석희 이름을 거론한 것일까요?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조주빈 계략은 통했다? 손석희 포털 실검 싹쓸히 후 반박

 

조주빈이 손석희 이름을 언급한 이유는 아마도 자신에 대한 관심을 손석희에게 향하게 하고 대중들의 우상에 대한 상상을 깨부시며 결국 너희들도 다 똑같은 부류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손석희는 이런 조주빈의 계략에 강력한 반박을 하고 나섰습니다.

 

 

손석희는 조주빈이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자 공식입장을 내고 "조주빈이 당초 본인을 흥신소 사장으로 소개하며 손석희 사장에게 텔레그램으로 접근해 '손석희 사장과 분쟁 중인 김웅 씨가 손석희 사장과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조주빈이 손석희와 김웅 기자가 현재 법정다툼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자신이 흥신소 사장이라며 손석희에게 접근했고 김웅 기자가 자신에게 손석희와 그의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사람을 구해달라는 거래를 제안했다는 내용인데요. 

 

처음에는 손석희도 넘어가지 않다가 조주빈이 김웅 기자와 나눴다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를 받고 흔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증거를 요청하던 중에 금품을 요구했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요구하는 돈을 입금했지만, 그 뒤로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손석희는 자신에게 흥신소 사장이라고 접근한 사람이 나중에서야 이번에 체포된 조주빈이라는 사실은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럼 손석희 공식입장을 좀 더 자세히 들어 볼까요.

 

 

3. 협박당한 손석희 조주빈 입금 송금 관련 전문 

박사방 조주빈 발언에 대한 JTBC 손석희 사장의 입장을 밝힙니다.

박사방 조주빈은 당초 손석희 사장에게 자신이 흥신소 사장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손사장과 분쟁 중인 K씨가 손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속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K씨와 대화를 나눈 것처럼 조작된 텔레그램 문자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조주빈이 제시한 탤레그램에는 ‘K씨가 손석희 사장이나 가족을 해치기 위해 자신에게 이미 돈을 지급했다’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텔레그램 내용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조작돼 있어서 이를 수사하던 경찰마저도 진본인 줄 알 정도였습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손석희 사장과 가족들은 불안감에 떨었습니다. 이미 손석희 사장의 가족들은 ‘태블릿 PC’ 보도 이후 지속적인 테러 위협을 받은 바 있어 늘 민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손석희 사장은 아무리 K씨와 분쟁중이라도 그가 그런 일을 할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워 '사실이라면 계좌내역 등 증거를 제시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조주빈은 금품을 요구했고, 증거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석희 사장이 이에 응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주빈은 결국 요구한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고 잠적한 후 검거됐습니다.

위해를 가하려 마음먹은 사람이 K씨가 아니라도 실제로 있다면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습니다. 정말 혹여라도 그 누군가가 가족을 해치려 하고 있다면, 그건 조주빈 하나만 신고해선 안 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근거를 가져오라고 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흥신소 사장이라고 접근한 사람이 조주빈이라는 것은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이상이 손석희 사장의 입장입니다.

JTBC는 손석희 사장과 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향후 대응 역시 적극 지지할 것입니다.

4. 손석희 조주빈 송금 그래도 잘못이다

 

손석희 공식입장을 들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범죄자의 말을 믿고 거기에 응해 직접 금품을 건낸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족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에 이성적 판단을 세우기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나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써 저런 협박이나 제보를 받았다면, 곧바로 경찰에 협조를 구했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손석희 사장의 잘못된 선택과 판단이 조주빈에게 끝까지 이용당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니까요. 아무튼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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