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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백일섭 졸혼 이유 이혼 부인

스타데일리 2020. 11. 23. 18:06

백일섭 졸혼 이유 이혼 부인, 아내와 파혼 아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백일섭 졸혼 이유 및 부인과 이혼하지 않는 사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배우 백일섭은 1960년대를 대표하던 상남자였다.

 

 

1965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무명 시절 없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런 인기 탓에 그는 젊은 시절부터 수많은 스캔들에 휘말렸고 명동의 카사노바, 명동의 빗자루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이런 인기를 뒤로하고 백일섭은 36살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가정을 꾸린 탓에 백일섭은 더욱더 열심히 일했지만, 오히려 가정에는 소홀했다.

 

매번 술에 취해 귀가해 크게 소리치던 그런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인은 아버지로서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가족들과 섞이지 못하고 외로웠던 것은 본인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말이다.

 

결국 백일섭은 졸혼을 선언했다. 

백일섭 부인과 합의 하에 혼인 관계를 유지한 채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기로 한 것이다.

 

 

또한 백일섭 졸혼은 혼인 관계를 청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백일섭 이혼 사유도 될 수 없다. 

 

아내와 선택한 백일섭 졸혼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바로 자신의 성격과 아내의 성격이 너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혼을 할 수도 없었다.

 

이혼은 아이들에게 못할 짓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부부가 서로를 위해 따로 떨어져 살기로 한 것이다.

 

백일섭은 그렇게 늦은 노년의 나이에 혼자 따로 떨어져 살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참 멋진 남자라고 표현한다. 

남자가 늙으면 아내에게 기대기 마련인데, 적어도 백일섭은 혼자서 다시 일어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정보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백일섭을 꾸짖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자신의 편안함을 추구하려는 백일섭의 선택에 굳이 비난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적어도 그는 아직 현역 배우이고 무엇보다 손자들을 사랑하는 할아버지이자 아들 백승호와 며느리까지 아끼는 시아버지인데 말이다.

 

 

또한 백일섭 부인과 이혼이 아닌 졸혼을 선택한 것도 그가 남편으로서 책임까지 버린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의 인생 도전을 응원해 주고 싶다.